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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
자동차 보험을 습관적으로 동일한 보험사에서 갱신하시나요? 어차피 보험사 마다 큰 차이 없을 거라고 생각 하세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보험을 한눈에 비교하는 ‘보험 비교 사이트’가 있는데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저도 놓치고 있었던 보험을 비교하는 사이트를 알려드리고, 내년부터는 생기는 플랫폼에 대한 정보도 미리 알려 드리겠습니다. 잘 읽어보시고 저처럼 손해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세대 보험 비교 사이트 ‘보험다모아’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만든 사이트입니다. 운영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에서 합니다. 감독은 금융위원회가 한다고 합니다. 이 사이트가 만들어 진지도 벌써 오래되었습니다. 2015년에 개설된 사이트인데, 저도 아직까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검색을 하지 않은 죄로 저는 손해가 매우 큽니다.
여기서 다루는 보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동차 보험, 실손보험, 여행자 보험, 연금보험, 어린이/태아보험, 암보험, 보장성 보험, 저축성 보험
제일 편한것은 이 사이트에 있는 것들이 대부분 다이렉트 보험으로 인터넷에서 직접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반 보험설계사와 계약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다모아’ 자동차 보험 가입 후기, 전 보험계의 호구였습니다
제가 실제로 자동차 보험을 가입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저는 과거에 5년째 동일한 자동차 보험사 “A” 사를 이용해왔습니다. 유명한 보험사고 국내 보험사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회사입니다. 저의 자동차 보험료는 연간 55~60만원이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험 갱신을 위해 정보를 입력하고 돌려봤더니 가격차이가 상당히 많이 났습니다. 제일 싼 곳과 비교하면 무려 20만원 이상 차이가 나고 있었습니다.
물론 보험사의 신뢰도와 서비스등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만 가지고 비교를 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비교도 안하고 매년 자동 갱신을 하는 것도 잘못된 습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사용중인 보험 조건을 기준으로 “보험다모아” 사이트 검색 결과
최고와 최저 가격 차이가 236,680원

내년부터는 온라인 보험 플랫폼으로 더 쉽고 저렴하게 보험 가입
금융위원회가 좋은 소식을 발표습니다. 이제부터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쉽게 가입할 수 있게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이런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손보험이나 자동차보험 같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보험을 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발표는 지난 8월에 처음 나온 아이디어에 이어서 확정된 것이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수정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플랫폼은 기존에 금융과 관련이 없던 다른 회사들도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도 이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보험 선택의 혁명: 온라인 보험 비교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온라인 보험 비교 플랫폼은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게 해주는 웹사이트나 앱입니다. 이것은 마치 쇼핑몰에서 여러 브랜드의 옷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여러 보험사의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확인하고, 그 중에서 당신의 필요에 가장 잘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시간을 절약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쉽게 알아보는 보험상품, 단순한 클릭 몇 번으로!
이제는 복잡한 약관과 번거로운 방문 절차 없이도, 간단하게 웹사이트나 앱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보험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필터 기능을 사용하여 원하는 보상 내용, 보험료, 약관 등을 쉽게 선택할 수 있고, 결과를 명확한 차트나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 리뷰나 전문가 의견까지 참고하면서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험을 비교하고 선택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보험은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온라인 플랫폼 업체는 어디인가?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많은 광고를 만나실 겁니다. 특히 보험 관련 비교를 해보시라는 광고를 만나시면 유심히 보시면 좋겠습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정한 플랫폼업체는 주로 핀테크로 유명한 업체입니다. 얼마전까지 온라인 송금이나 신규 대출이 가능하여 우리의 이자를 줄여주었던 그 업체들이, 보험을 비교해 줄 계획입니다.
대표적인 플랫폼은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페이, SK플래닛, NHN페이코, 쿠콘, 핀다, 핀크, 해빗팩토리, 헥토데이터
보험 플랫폼 출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이 플랫폼에서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 공유 방식’이었습니다. 보험사와 핀테크사 사이에는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주고받을지에 대한 의견차가 있었습니다. 또한 수수료 문제와 어떤 보험상품을 플랫폼에 넣을지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금융당국의 중재로 두 업계는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보험료 산출 정보는 ‘표준 API’를 사용하여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그 외의 각사의 특장점은 개별적으로 추가 협의하는 방향으로 합의했습니다. 수수료 문제도 일단 해결되었으며, 자동차보험 등의 상품군도 결정됐습니다.
이 플랫폼의 출시로 소비자는 보험 선택 시 더 많은 정보와 편의성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표준 API 사용으로 인해 중소 핀테크사는 경쟁에서 밀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플랫폼은 보험을 더 쉽고 빠르게 비교, 가입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